나한텐 한 가지 버릇이 있는데, 그건 좋아하는 작품일 수록 리뷰를 뒤로 미룬다는 것. 뒤로 미룬다고 잘 쓴다는 건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. 바이오웨어 게임들도 제일 좋아하는 게임들이다 보니 리뷰를 쓰다 말았고...
여간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2014년 플레이했던 게임 중 가장 좋았다.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.
DLC였던 바다의 무덤1, 2편도 빼놓을 수 없다. 인피니트는 DLC가 없으면 완성되지 않은 게임이다.
이 시리즈 자체의 완성도도 그렇다.
번역의 질에 대해서: 공식 번역이 영 형편 없어서 본 편은 비공식 한글 패치를 받아서 했다.
DLC는 자막이 따로 제작되지 않아서 영어와 한글 자막을 번갈아서 보았다... 단어 하나도 안 고쳐졌더군. 이런 번역이라도 감사해야하는 건가...?
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그래도 어려운 단어가 없어서 영어로도 볼만 했는데, 스펙 옵스:더 라인은 아직도 비공식 한글패치로 플레이할지 영어로 플레이할지 고민 중이라 시작을 못했다. 영어로 시작하자니 군사 용어를 모르겠고, 한글로 시작하자니 애매하다.
미애만덕질을 할 때도 느끼지만 못난 번역보다는 차라리 원문이 낫다.
이제는 이 곡만 들으면 자동적으로 아무 말도 못할 때가 있다.
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던 삽입곡. 스토리랑 상관없으니 네타는 아니겠지.
게임을 하다가 우는 일은 손꼽을 정도인데, 이 게임을 하다가 정말 오열했음.
새벽에 마우스 붙들고 엉엉 울고 트위터에 울음으로 도배를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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